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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풍은 한국프로농구에서 뛰었던 귀화한 혼혈 선수입니다. 미국명은 토니 애킨스, (Anthony Jewell Akins) 라고 하며 원래 미국 태생의 미국인이었으나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하여 현재는 한국 단일 국적자 라고 하네요. 전태풍의 아버지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고 하며 어머니는 한국인인데 농구선수로 활약하며 솔직한 인터뷰를 자주 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습니다.

 

전태풍은 1980년 7월 3일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이며 한국 국적입니다. 출신지는 미국 디트로이트 출생이며 전태풍 키 180cm 몸무게 82kg 이라고 해요. 최종학력 조지아 공과대학교 졸업이고 가족으로는 부인(아내) 미나 터너이며 자녀로는 아들 전태용 딸 전하늘 둘째 아들 전태양이 있네요. 전태풍은 2009년 혼혈 드래프트 1번으로 KCC 에 프로입단을 하였으며 고양오리온스 - 부산KT - 전주KCC - 서울SK 에서 활약을 하였습니다.

 

원래 가난한 집 막내였던 전태풍의 어머니는 16살에 미국의 부유한 가정의 수양딸이 되었다고 합니다. 미시간대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전태풍의 어머니는 대학 농구 선수 출신 주얼 애킨스를 만나 결혼을 하여 전태풍을 낳았다고 하는군요. LA에서 살던 전태풍은 아내 미나 가족을 현지 한인 교회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당시 전태풍 10살, 미나가 9살 때였다고 하는데 전태풍은 미나의 오빠와 친하게 지냈다고 하네요.

 

두 가족 모두 어머니가 한국인이라 가깝게 지냈지만 2년 뒤 미나의 가족이 다른 동네로 이사하며 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뒤 자연스럽게 연락이 끊겼는데 무려 15년이라고 하네요. 2009년 전태풍이 한국에 잠시 들어왔을 때 호텔에서 심심해서 페이스북을 하다 친구 신청을 했다가 미나가 서울에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합니다. 당시 전태풍 아내 미나는 한국에서 영어 강사로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해요. 전태풍은 미나를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었는데 서로 마음이 가서 연락을 하게 되었지만 전태풍은 유럽 농구 리그 용병 생활을 위해 그리스로 다시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태풍과 미나는 이틀 만나고 유럽에 간 이후 한국 프로농구 혼혈 드래프트가 열리게 되었고 유럽 시즌이 끝나자 마자 드래프트를 통해 한국에 돌아왔다고 합니다. 그 직후 아내 미나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였고 만날 수록 결혼 생각을 하게 되어 조금씩 준비를 하다 2010년 정식으로 프로포즈를 한 뒤 2010년 여름 미국 LA의 한 컨트리 클럽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는군요. 절친인 하승진과 강병현, KCC 감독인 허재 등이 미국까지 가서 축하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전태풍과 아내는 결혼 후 2년 뒤 첫째 아들을 낳았고 뒤로 딸 한명 아들 한명을 더 낳았습니다. 전태풍은 한국으로 귀화를 신청했고 즉시 미국 국적을 포기하였네요. 전태풍은 자신을 외국인이라고 아는 사람이 많은게 슬프고 안타깝다고 하는데 방송에 자주 나와서 농구 팬들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자신이 한국인임을 잘 알리고 좋은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방송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태풍이 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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