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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국 프로 농구 KBL 최고의 용병 선수였던 조니 맥도웰 선수가 오랜만에 방송을 통해 그 근황을 알려주었습니다. tvN 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미쓰 코리아' 라는 방송에 첫 회에 외국인을 위한 추억의 한식이라는 주제로 추억의 농구선수 맥도웰 을 찾아간다고 합니다. 오늘은 맥도웰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니 맥도웰 프로필 상황을 보면 1971년 1월 20일생으로 올해 나이 48살이며 국적은 미국입니다. 1997년 외국인선수 드래프트 18번으로 대전 현대 다이넷 팀으로 프로 입단 하였습니다. 포지션은 파워 포워드 였으며 키 194cm 에 몸무게 107kg 이라고 합니다. 소속팀은 1997~2001년 현대 다이냇/걸리버스 팀에서 뛰었으며 2003년까지 인천 sk 빅스에서 뛰었고 마지막으로 울산 모비스에서 1년 뛰기도 하였습니다.


맥도웰



맥도웰선수는 KBL 입성 전에 미국 NJCAA 소속의 하워드 대학에서 2년을 보냈고 1991년 텍사스 알링턴 대학교에 편입하여 2시즌을 보냈고 1993년 졸업 후 NBA 진출에 실패한 맥도웰은 미국 하부리그 USBL 의 마이애미 트로픽스에서 1시즌을 보냈고 그 이후 스페인 4부리그 팀인 히혼 발론세스토에 입단하여 2시즌을 뛰었으며 1997년 여름 KBL 트라이아웃에 지원한 맥도웰은 20명의 선수 중 전체 19순위로 대전 현대의 지명을 받으며 전설이 시작 되었습니다.





당시 대전 현대의 신선우 감독은 다른 선수를 뽑으려 했지만 당시 LG 감독이던 이충희 감독이 먼저 뽑아 힘이 좋아 보인 맥도웰을 뽑았다고 합니다. 센터로는 작은 키였던 맥도웰은 단단한 체구와 파워로 KBL 내 다른 팀의 골 밑을 박살 냈습니다. 힘이 워낙 좋아 자신보다 더 큰 선수에게도 밀리지 않았고 당시 팀 동료인 이상민( 현 삼성 감독) 과 환상의 호흡을 보이며 90년대 후반 KBL 의 지배자가 되었습니다. 대전 현대 시절 기록을 살펴보면 2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 , 3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 3시즌 연속 정규 리그 1위, 3시즌 연속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을 타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00시즌이 들어 감독의 포지션 변화에 의해 맥도웰은 정식 센터를 보다 포지션이 맞지 않아 감독과 갈등을 일으켰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2001년 SK 로 팀을 옮겼지만 실력은 여전해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까지 전부 팀 내 1위를 기록하였으나 다른 선수들이 약해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졌고 마지막으로 울산 모비스로 이적 하였으나 만 32세의 맥도웰은 급격한 노쇠로 인해 중도 퇴출 당하며 한국에서의 생활을 끝내게 되었습니다. 





맥도웰은 미국으로 건너가 중견 물류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스는 사장님 이긴 하네요.. KBL 20주년 기념 레전드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기뻐하였고 초창기 전성기를 이끌었던 과거 동료들과 만나고 싶다고 인터뷰 한 게 마지막 근황 이였으나 내일 방송하는 tvN 프로그램 '미쓰 코리아' 에서 오랜만에 근황을 보여준다고 하니 상당히 기대가 되는군요. 본방 사수 해야겠습니다 ㅎㅎ 그럼 오늘 추억의 농구 스타 맥도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유익한 시간 되셨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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