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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조 프로필 나이 리즈 남편 자녀 근황

가수 출신의 서양 화가 정미조는 MBC 새로운 프로그램인 '배철수의 짐' 에 출연 한다는 소식입니다. 정미조는 가요계 데뷔 일화부터 파란만장 했던 인생 풀스토리를 이야기한다고 하네요. 오늘은 정미조의 프로필 과거와 집안 남편 원용계 학력 나이 자녀 등 다양한 정보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미조

정미조는 1949년 5월 2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74세 입니다. 고향은 경기도 김포 출생이며 배화여자고등학교 - 이화여대 서양학과를 졸업하였습니다. 1972년 노래 '개여울' 로 데뷔 하였으며 '휘파람을 부세요' ,'불꽃','아 사랑아' 등 히트곡을 남겼으며 가수 은퇴 이후 1979년에 프랑스로 건너가 국립 장식 미술 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3년 파리 제7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하네요. 1993년부터 수원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 교수, 2000년 파리 제4대학교에서 한국 미술에 대해 특강을 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정미조는 어렸을 때 매우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정미조의 아버지는 김포에서 극장과 양조업을 하던 부자였으며 어머니는 화가 집안 출신이었다고 합니다. 외가쪽이 전부 미술이라고 하는데 외삼촌 외사촌이 전부 그림을 그렸다고 하네요. 거기다 아버지는 사교춤 선생을 집으로 불러 어머니와 함께 배웠을 정도로 풍류를 즐기던 사람이라 정미조는 어릴 적부터 재능을 마음껏 꽃 피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정미조는 노래 뿐 아니라 무용과 그림에 모두 소질을 보였고 이화여대 신입생 OT에서 노래 한 곡에 운명이 바뀌게 되었는데 한번에 학교 내 유명인사가 되고 학내 공연을 다녔다고 합니다. 이화 여대생 20명으로 조직된 파월장병 위문 공연단에도 선발되어 베트남에도 다녀왔는데 이쯤 '노래 잘하는 이대생 정미조' 의 이름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국적으로 지명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정미조의 노래 솜씨에 반했던 패티김이 이화여대 2학년 생인 정미조에게 자신의 쇼에 나오라고 요청을 하기도 하였는데 이화여대의 교칙상 나갈 수 없어 좌절되었다고 하네요. 결국 정미조는 이화여대 졸업과 동시에 '개여울' 로 데뷔 하게 되었습니다. KBS TV 신인 가요제 우승과 동아방송 노래 경연 프로그램 10주 연속 우승 등 가수로 엄청난 활동을 남기던 정미조는 1979년 가수를 은퇴하고 그 이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정미조, 하지만 미련 없이 가요계를 떠났는데 은퇴 이유로는 밥도 못 먹을 정도로 빠듯한 일정에도 지쳐서 라고 하는군요. 약 13년간의 프랑스 유학 생활을 마친 정미조는 한국으로 귀국해 수원대학교 교수로 일을 하게 되고 그 도중 45살의 나이에 남편 원용계를 만나 결혼식을 올리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지만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가끔씩 노래 부르는 모습 보여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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