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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선수 이도연은 이번 2020도쿄 페럴림픽 '핸드 사이클'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도연 선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핸드 사이클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 페럴림픽 메달에 가까운 선수라고 하네요. 오늘은 사이클 이도연선수 프로필 나이 과거 고향 결혼 남편 자녀 딸 사고 금메달 등 여러 정보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도연 선수 프로필 정보를 살펴보면 1972년 1월 9일생으로 올해 나이 50세라고 합니다. 키 164cm, 체중 64kg 이라고 하며 고향은 전라북도 정읍시 출생이라고 하네요. 가족으로는 딸 세 명이 있다고 하고 종목은 핸드 사이클,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이며 현재 전북 익산시 장애인체육회 소속이라고 합니다.

 

이도연선수는 장애인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핸드 사이클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몇몇의 장애인 선수들이 하계와 동계 종목을 병행한다고 하는군요. 이도연선수는 과거 직업군인을 꿈꿨을 정도로 체격이 좋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교복을 막 벗은 해 한 건물에서 추락사고를 당해 척추장애를 입고 하반신이 마비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눈물로 시간을 지새우다가 이듬해 남편을 만나 두 살 터울의 세 딸을 낳았는데 남편과 이혼을 하게 되면서 육아까지 전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전자부품을 조립하는 공장일부터 허드렛일까지 안 해본 게 없었다고 하는데 자립심 강한 딸들이 훌쩍 커서 엄마를 살뜰히 챙기기 시작하면서부터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그러다 어머니의 권유로 장애가 생긴지 15년만에 근처 체육센터에서 휠체어 탁구를 시작하였고, 주변에서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이 장애인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걸 보면서 이도연 선수도 목표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에 비하면 탁구 실력이 부족했고, 이런 이유 때문에 2012년 육상 종목으로 전향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2012년 장애인 전국체육대회에서 창, 원반, 포환던지기에서 모두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3관왕에 올랐지만 한국에서만 신기록이었지 국제대회 출전 기준에는 턱없이 부족했다고 합니다. 국제대회에 나가기 위해 이도연은 핸드 사이클을 선택하게 되었고 다짜고짜 장애인사이클 국가대표 감독에게 오디션을 보겠다고 했고 때마침 감독 역시 신인을 발굴하던 중이라 어렵지 않게 합격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도연 선수는 핸드 사이클을 시작한지 5개월만에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2014년 5월 이탈리아 장애인사이클 월드컵으로 그토록 바라던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는데 개인 독주에서는 1위를 했고 도로 경주 중 전복사고로 한쪽 페달이 고장났음에도 멀쩡한 한쪽 페달만으로 3위를 했습니다. 7월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개인 독주와 도로 경주 모두 우승을 하면서 아시아 최초 2관왕, 그리고 8월 말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1개씩 획득하였어요. 늦은 나이에 입문하였고 경력도 짧은 선수가 첫 출전한 국제대회부터 우승하면서 괴물이 나타났다며 당시 핸드 사이클 선수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2014년 인천 장애인 아시안 게임에서도 2관왕에 올랐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도 은메달을, 2018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 게임 사이클에서는 2관왕을 차지하였습니다. 부디 이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거시길 응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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