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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이자 현재 테니스 선수인 김명제는 이번 2020 도쿄 패럴림픽 대회에 참가를 하고 있습니다. 김명제 선수는 과거 두산베어스에서 한때 에이스로 좋은 활약을 펼치기도 하였죠. 오늘은 김명제선수 프로필 나이 과거 고향 학력 야구선수 사고 근황 결혼 테니스 인스타 키 등 여러 정보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명제 선수 프로필 정보를 살펴보면 1987년 1월 5일생으로 올해 나이 35세 입니다. 고향은 서울특별시 출생이고 키 186cm, 몸무게 95kg 이라고 하네요. 학력사항 서울학동초 - 휘문중 - 휘문고 졸업이고 2005년 1차지명으로 두산베어스에 프로입단 하였습니다.

 

김명제는 과거 휘문중으로 진학하며 투수로 전향하였고 이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당시 중학생 투수들 중에서는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주었고 휘문고에 입학한 후에는 구속을 150km/h 가까이 끌어올리며 뛰어난 성적을 올렸고 결국 계약금 6억원에 두산 베어스 1차 지명을 받으며 입단하게 되었습니다. 프로입단 이후 첫해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5선발에 낙점이 되었고 차기 토종 에이스감으로 각광받게 되었어요. 2008 시즌에는 전반기에만 7승을 따내며 팀의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바로 2009 시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시즌이 끝난 후 김명제는 사고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 12월 28일, 김명제가 몰던 자동차가 중앙분리대의 은행나무를 들이받은 뒤 4~5m 높이의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를 겪게 되었다고 합니다. 김명제는 경추 2개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고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고 하는군요. 알고보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였음이 밝혀졌고 결국 이 교통사고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되면서 장애 4급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김명제는 마운드에 다시 서겠다는 각오로 재활했고, 어느 정도 걸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되었다고 하는데 한동안 소식이 뜸하다가 2014년 9월 휠체어 테니스 선수로 전향하여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게 되었어요.

 

김명제는 교통사고 이후 3년간 외부와 연락을 끊은 채 살았다고 하는데 그 기간 동안 게임만 하고 미용실도 거의 가지 않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른 뒤 당시 1년 정도 절망하여 몸무게가 무려 125kg이 나갈 정도로 폭식을 하였던 시절도 있었다고 하는군요. 그러다 어머니가 수술을 받게 되고 수슬 직후 의식을 차리고 김명제를 보자마자 첫 마디가 "밥은 먹었니?"였고 그 한마디에 정신을 차리고 의욕적으로 체중 감량 및 구직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테니스 선수로 변신을 시도한 김명제는 2018 자카르타 장애인 아시안 게임 휠체어 테니스 국가대표로 선발되었고, 휠체어 테니스 쿼드 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하였어요. 오른팔이 사고 여파로 손가락이 제대로 펴지지 않아 왼손으로 라켓을 잡는 식의 변화를 주었고 대단한 운동신경으로 국가대표에 차출되어 이번 도쿄 패럴림픽에 참가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부디 좋은 성적 거두는 김명제 선수가 되기를 응원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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